전기보온밥솥 전문업체인 대웅전기(대표 김용진)와 마마(대표 마준호)가 첨단요리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전기압력보온밥솥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그동안은 빠른 취사력과 취사후 밥맛이 주된 소구점이었다면 이번 신제품들은 다양한 요리기능이 비교 대상이다.
이는 양사가 그동안 기본기능에 충실한 중저가 제품들로 가격경쟁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기술 및 기능을 앞세워 고급·고가제품에까지 경쟁을 확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대웅전기가 최근 내놓은 신제품 「모닝컴」(모델명 DWR-606H)은 찰지고 구수한 가마솥 밥맛을 실현한 것은 물론 보온중 재가열 기능, 저온보온 기능 등을 적용, 처음의 밥맛이 오래 유지되도록 했다.
이에 대응해 마마는 「요리사」라는 펫네임의 신제품(모델명 MYP -7000)을 내세워 빠르게 제품공급에 나서고 있는데 이 제품은 삼계탕, 영양밥, 갈비찜 등 각종 요리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신제품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하면서 양판점·방문판매·통신판매 등 다양한 판촉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