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커넥터(대표 박영태)는 최근 삼성전자에 0.5㎜ 이동통신단말기 I/O커넥터 1차 납품이 무사히 끝남에 따라 협피치 I/O커넥터시장에 본격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신커넥터는 화신정밀에서 최근 상호명을 화신커넥터로 변경하고 커넥터 한 분야만을 전문화하고 있는데 외국제품이 주류를 이룬 0.5㎜ I/O커넥터시장에서 지난달 삼성전자로부터 형식승인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화신커넥터는 다음달 중 LG정보통신과 현대전자에도 형식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며 현재 월 2만개의 생산체제를, 내년에는 10만개 이상으로 늘리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 박영태 사장은 『0.5㎜ I/O커넥터 국산화로 40% 이상 가격 인하요인이 생겼다』면서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에도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양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