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이 대학의 각종 행정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가상대학 패키지소프트웨어(SW)인 「콜스(KOLS)」를 개발, 가상대학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콜스」는 학적 관리, 등록금 납부, 수강신청, 성적 처리 등의 학사관리업무를 자동 처리하며 원격강의, 학습자료 개발 기능, 전자도서관 등의 기능을 구현한다. 또 자바와 같은 개방형 표준을 채택해 별도 작업 없이 인트라넷으로 다른 대학의 과목을 수강 신청하고 학점을 교류할 수 있으며 대학 특성에 맞게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정보기술은 서강대에 가상대학을 구축했던 전문인력을 투입해 오라클의 온라인교육 솔루션인 「OLA」에 기반해 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으며 1억원 안팎(하드웨어 별도)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전국 대학에 대해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하기로 하고 30일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제품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