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시스템업체인 고려정보통신서비스(대표 이광호)가 아파트 무인경비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아파트관리 전문업체인 유청시스템과 제휴, 소비자 부담을 최대 40%까지 줄인 IMF형 공동주택 무인경비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고려정보통신의 이번 서비스는 이 회사의 무인경비시스템 「KR-2000」을 기반으로 해 제공된다.
개별 세대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이 방범·방재서비스는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인 반면 보험 혜택 범위를 넓혀 도난 및 강도 상해 등의 피해를 당한 고객의 과실 여부와 상관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고려정보통신은 이번 아파트 무인경비시장 진출을 계기로 무인경비 시스템통합(SI)사업에도 나섰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