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의 세계적인 수출 브랜드인 셔우드 오디오가 유럽시장에서 잇단 호평을 받고 있다.
해태전자(대표 허진호)는 셔우드 브랜드로 유럽에 수출하고 있는 디지털 방식의 AV리시버앰프가 영국·스페인·독일 등 유럽 각국의 주요 오디오 전문지로부터 잇따라 최상의 제품으로 평가를 받음으로써 수출확대전략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해태전자의 수출 주력품목인 셔우드 R925는 영국의 유명 오디오 전문지인 「WHAT Hi·Fi」의 11월호 별책부록으로 발행된 98년 수상상품 모음 특별호에서 최고의 추천상품으로 선정된 데 이어 「홈 시네마 초이스」 11월호에서도 R915모델과 함께 올해 가장 많이 팔린 가정용 오디오 부문 1, 2위를 석권했다.
또한 해태전자가 세계 최초로 상품화한 돌비디지털과 DTS 겸용 AV리시버앰프인 셔우드 R945는 스페인의 유명 오디오 전문지인 「ONOFF」 11월호에서 올해의 베스트 상품으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출시 이후 현재 AV리시버앰프 시장에서 최고 히트모델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해태전자의 한 관계자는 『셔우드 브랜드로 출시되는 AV리시버앰프 시리즈가 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음질·설계구조·편의성이 뛰어나면서도 값이 저렴하기 때문』이라며 『최근들어 이들 제품에 대한 주문이 계속 쇄도하고 있다』며 내년도 수출전망을 낙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