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날" 행사 잇따라

 오는 12월 3일 제3회 「소비자 보호의 날」을 앞두고 소비자단체들이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정부기관인 한국소비자보호원과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는 3일 오전 소보원 강당에서 이규성 재정경제부 장관과 허승 소보원장, 소비자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소비자 권익신장과 소비자 정책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재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소비자학회 예종석 회장의 강연에 이어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경제위기 속에서 소비자들이 추구해야 할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소비자 보호활동과 관련된 규제개혁 문제를 토의한다.

 민간단체로는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국제소비자기구와 공동으로 「경제위기와 소비자의 역할」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박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