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엔비디아사의 리바TNT 3D칩세트를 채용한 그래픽카드가 곧 출시될 전망이다.
옴니미디어(대표 강정신)는 미국 칩세트 공급업체인 텍웰사와 리바TNT 칩세트를 장착한 그래픽카드 개발계약을 맺고 12월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리바TNT 칩세트가 전세계적인 공급부족 현상을 빚고 있는데다 다이아몬드멀티미디어·크리에이티브사 등 세계 유력 멀티미디어카드 업체들에 의해 80% 이상 독점공급돼 국산 그래픽카드 출시가 전무하자 텍웰사와 직접 칩세트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 개발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옴니미디어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그래픽카드는 16MB의 메모리를 장착한 AGP방식 제품으로 통합카드와 단순 그래픽카드 두 종류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