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생산장비 전문업체인 영화OTS(대표 안민혁)가 공랭식 양면노광기를 개발, 본격 공급에 나섰다.
영화OTS는 다량의 물을 사용하는 번거로움이 있던 기존 수냉식 노광기의 냉각방식을 공랭식으로 전환하고 자외선(UV) 투과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양면 노광기(모델명 YH-7090·8 K)를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영화OTS가 개발한 공랭식 양면노광기는 특히 기존 자외선 투과율이 60% 정도에 머무르던 강화유리 대신 투과율이 87%에 달하는 크리스털 유리를 장착, 초미세패턴 회로 설계가 요구되는 고다층 PCB 등 첨단 PCB 생산에 적용할 수 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