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인터넷 검색엔진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 조사가 실시된다.
코리아리서치센터(대표 박영준)는 2일부터 20일까지 신디케이트 리서치업체인 JD 파워코리아(대표 김진국)와 공동으로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검색엔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야후코리아와 한글알타비스타·심마니·까치네·정보탐정 등 7개 검색엔진에 대한 장단점과 인터넷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패널조사로 이뤄진다.
코리아리서치는 목표 패널 수를 1만명으로 잡고 있으며 분기마다 검색엔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조사항목은 검색엔진의 편리성·속도·자료정리·정보량 등 모두 17개 항목이며 인구특성이나 인터넷 이용환경·사이버마케팅에 대한 기본조사도 병행한다.
이번 조사를 주관하는 코리아리서치센터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의 검색엔진 평가는 전문가집단을 대상으로 한 것이 대부분이었다』며 『패널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일반 이용자 의견을 조사함으로써 인터넷 검색엔진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지수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업체는 조사기간 동안 인터넷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설문조사에 참여하려면 코리아리서치센터의 홈페이지(http://www.kr.co.kr)에 접속하면 된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