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콘덴서용 양극박 전문업체인 알미늄코리아테크닉(대표 박주영)이 계열사이며 음극박 전문업체인 알미늄코리아를 합병했다.
86년 설립, 알루미늄 전해콘덴서용 음극박과 화성공정을 담당하고 있는 알미늄코리아가 89년 설립돼 양극박을 생산하고 있는 알미늄코리아테크닉에 흡수합병됨에 따라 자본금은 41억원으로 늘어났다.
합병회사의 대표는 박주영씨가 계속 맡게 되며 회사 명칭도 알미늄코리아테크닉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덧붙였다.
알미늄코리아테크닉의 한 관계자는 『전해콘덴서용 박을 생산하는 두 회사를 통합함으로써 구조조정 및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추진중인 해외 공장 설립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