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민주노총·경실련·참여연대 등 20여개 시민단체 및 스크린쿼터사수범영화인비상대책위(공동위원장 김지미·임권택·이태원)가 참여하는 「우리영화 지키기 범국민 공동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스크린쿼터(한국영화 의무상영일) 사수 성명을 발표하고, 이어 미국 대사관 항의방문단 출정식과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날 공대위는 『경제분야 다자간 협상에서 시청각 서비스분야에 대한 「문화적 예외」 원칙은 당연한 권리이며, 스크린쿼터제 포기는 곧 21세기 영상산업의 포기를 뜻한다』고 주장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