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아이디어 하나로 떼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떼돈은 아니더라도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IMF시대를 이겨나갈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홍순석씨가 최근 펴낸 「삐딱하게 보면 성공이 보인다」는 「아이디어 찾기」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쉽게 풀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선 관심을 끌고 있다.
저자는 『체질적으로 변화를 두려워하는 직장인들도 자신만이 갖고 있는 창의력을 편한 마음으로 찾아 나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한 때 컴퓨터 잡지인 경영과컴퓨터(월간)의 편집장을 지낸 후 CD롬 타이틀 개발에 뛰어들었으나 실패했던 쓰라린 경험의 소유자.
그래서 이 책에는 피상적인 표현대신 저자가 실전경험을 통해 터득한 「불황극복 아이디어」를 풍부하게 수록했다.
특히 지금 할 일이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큰 야망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곁에 두고 틈나는 대로 읽을만한 책이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