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오는 17일부터 에어컨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LG전자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99년형 에어컨에 대한 1차 예약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으로 최근 각종 판촉물 제작에 나선 데 이어 오는 7일부터 전국의 유통점과 전문점을 대상으로 신제품 설명회와 판매사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예약판매를 통해 에어컨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무상으로 설치해주고 가격할인, 무이자 할부판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예약판매에 절전기능과 와이드 조작부 등의 첨단기능을 부가하고 IMF시대에 맞게 초염가형으로 개발한 99년형 신제품인 12∼35평형의 오토클린형 패키지 에어컨을 주력모델로 내세워 시장선점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