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텔레콤이 무선호출 단말기를 너구리 모습으로 형상화한 캐릭터삐삐 「퍼니」를 개발,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세정텔레콤이 이번에 선보인 퍼니는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춰 삐삐모양이 너구리 모양과 비슷하게 설계돼 있고 진동이나 단순호출음 외에 3종류의 동요멜로디를 호출음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들어 삐삐 라이프스타일이 짧아지고 자신만의 독특한 삐삐를 갖고 싶어하는 신세대 취향에 너구리삐삐가 크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정텔레콤은 이에 맞춰 앞으로 신세대 감성에 맞는 다양한 동물캐릭터 삐삐를 개발해 청소년층을 겨냥한 마케팅활동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