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7일 본사 20층에서 서정욱 부회장과 조정남 신임사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기존 11개 사업부를 4개 부문으로 축소 통합하는 내용의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 극대화를 위해 핵심역량경영과 책임경영, 가치중심경영을 추진키로 하고 기존 기능별 조직을 사업부제로 전환, 총 11개 사업부문을 무선사업·신규사업·전략지원·전략기술 등 4개 부문으로 재편성했다.
또한 사업부의 정확한 업적평가와 책임경영 정착을 위해 사내 상품 및 용역에 대해 가격을 결정하는 이전가격제(Transfer Pricing)와 전략적 성과측정지표를 도입, 활용키로 했다.
임원인사로는 전 수도권지사장인 신헌철 상무를 SK텔링크 대표이사 겸 전무로 승진발령하는 한편 상무보 9명과 상무보대우 2명을 각각 상무와 상무보로 승진시키고 5명의 상무보를 7일자로 선임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