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기 전문업체인 동양경보전자(대표 김홍구)가 최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가정용 가스경보기를 개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동양경보전자는 최근 1년간 3억원을 들여 LPG 및 LNG 감지용과 일산화탄소 감지용 가스경보기를 개발, 월 1만개의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가스경보기능 외에 가스누출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자동차폐기능과 경보기의 이상유무를 점검하는 자가진단기능, 외부에서 가스경보기를 조작할 수 있는 원격제어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인천도시가스에 올해 3만개, 내년에 10만개의 가스경보기를 공급키로 한 동양경보전자는 내년 초부터 월 생산능력을 지금보다 3배 늘어난 3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