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전기산업이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휴대형 미니디스크(MD) 플레이어를 내년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쓰시타가 선보일 휴대형 MD플레이어인 「SJ-MJ70」은 71.7×79.7×14.5㎜의 크기에 무게는 69g이다. 특히 무게는 충전지를 넣었을 때도 94g에 불과해 업계 최초로 1백g이하의 초경량화를 실현했다.
마쓰시타는 제품의 소형화를 위해 소형 광픽업을 채택했으며 부품도 고밀도 실장했다. 또 경량화와 재활용을 위해 케이스의 소재를 종전의 알루미늄에서 마그네슘합금으로 대체했다. 연속재생시간은 본체 안에 넣어 사용하는 충전지와 별도의 건전지를 같이 사용할 경우 업계에서 가장 긴 40시간을 실현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