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용체계(OS)와 인텔칩을 사용하는 「윈텔」 서버의 고성능화가 급진전되고 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윈텔 서버는 올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발전을 보인데 이어 내년에도 프로세싱 파워와 서버 입출력(I/O) 및 아키텍처 기반 기술 등의 개선으로 고성능화 추세가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텔이 2Mb의 레벨2 캐시를 장착한 4백50㎒ 펜티엄Ⅱ 지온과 표준 인텔 아키텍처에서의 8웨이 서버 확장기술 등을 제공하고 MS와 PC서버 제조업체들이 이를 지원하게 될 내년초부터는 윈텔 서버가 단순한 부문 업무용을 넘어서 광범한 기업업무를 관장용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또한 인텔이 내년 초부터 64비트 아키텍처 기반 칩을 잇따라 발표하고 MS도 성능이 개선된 최신 OS인 윈도2000을 내년중 발표할 예정이어서 윈텔 서버의 고성능화 추세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