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스트리밍 벤처기업인 인포리브리아와 제휴, 인터넷 멀티미디어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전했다.
MS는 인포리브리아와 제휴해 인터넷 상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전송하는 기술인 「미디어몰」을 개발, 내년 초 시험을 거쳐 내년 중반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멀티미디어 파일 저장기능을 갖추고 있어 케이블모뎀이나 전용선을 구축한 사용자들이 대형 멀티미디어 파일을 빠른 속도와 큰 화면으로 전송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MS는 스트리밍업체 리얼네트웍스와의 경쟁을 염두에 두고 이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