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재민)는 윈도NT 서버4.0 구매자에게 무료로 윈도2000 서버로 업그레이드해주는 행사를 이달 15일부터 내년 6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솔라리스, IBM의 AIX, 휴렛팩커드의 HP-UX, 노벨의 넷웨어 등 주요 경쟁제품 사용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볼륨 라이선스 방식으로 윈도NT 서버4.0을 구매할 경우, 윈도2000 서버로 무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초·중·고교, 대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아카데미판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적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행사가 경쟁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 가운데서 윈도NT 서버로 이전하기를 원하는데도 윈도2000 서버 출시 예정을 앞두고 주저하고 있거나 학교 정보화 프로젝트를 윈도NT 서버 기반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윈도NT 서버4.0 구매고객이 업그레이드받을 수 있는 제품은 윈도2000 서버이며, 윈도2000 프로페셔널, 윈도2000 어드밴스트서버 또는 윈도2000 데이터센터 서버로는 업그레이드되지 않는다. 문의 080-022-7337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