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대표 윤홍구)이 내년 1월 1일자로 계열회사인 동양산업기계와 합병하면서 이후 합병법인의 이름을 「동양매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브랜드도 기존 「MAGIC」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동양매직과 동양산업기계는 회사통합에 따른 자산평가·회계정리 등 법적 절차를 밟고 있으며 합병비율은 동양매직 대 동양산업기계가 0.5 대 1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회사는 사업부문을 주방가전 부문과 산업기계 부문으로 이원화하고 독립채산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자금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현재 수원과 예산에 나누어져 있는 양사의 공장을 장기적으로는 하나로 합칠 예정이지만 당분간은 이원화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