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산하 국립지리원(원장 김원익)은 국가지리정보체계(NGIS) 구축사업 기본계획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98 주제도 시범 제작사업」의 사업자로 효성데이타시스템·중앙항업·삼부기술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지리원은 이번 주제도 수치지도화 시범사업을 통해 앞으로 제작될 주제도 제작에 대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주제도 제작을 위한 기술개발과 작업지침 작성 및 품셈을 제·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립지리원은 이 사업으로 국토이용계획도·도시계획도·지형지번도·행정구역도·토지이용현황도·도로망도 등 6개 주제도를 국가적 차원에서 수치지도화해 수요기관간 중복제작에 따른 예산낭비를 막고 수치지도 관리의 효율화 및 주제도의 고품질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국립지리원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주제도 제작을 위한 지침 및 품셈 등 제반표준을 제공함으로써 주제도 제작사업의 일관성 및 효율성을 확보, 궁극적으로 국가차원의 경비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