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인터넷 무작정 따라하기

 지난 95년 처음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50여만 부가 팔려나간 전설적 베스트셀러 「인터넷 무작정 따라하기」 개정판. 철저하게 초보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입문서라는 평가를 받으며 벌써부터 서점가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입문서 명문 출판사로 통하는 길벗이 책을 펴낼 때는 특이한 공정을 하나 더 추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름하여 「베타테스트」라는 제도. 해당 분야의 초보자들에게 책이 나오기 전에 미리 읽고 따라해 보게 하는 것이다. 따라하면서 막히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한 후에야 책을 제작한다.

 유해룡 지음, 길벗 펴냄, 1 만 6 천 5 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