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은 최근 허리케인 「미치」로 2백년만에 최악의 재난을 당한 중미 온두라스에 차량·의류·생필품 등 구호품을 지원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본사와 울산·창원공장의 전 임직원들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구호품 모집운동을 벌여 겨울용 모포 8백64장, 의류 9천12점과 비누·치약 등 생필품 5백여점을 모집하고, 회사측이 기증한 앰뷸런스용 갤로퍼 9인승을 더해 지난 16일 부산항에서 선적했다고 덧붙였다.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