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장비 공급업체인 심볼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오호근)는 산업현장 및 소매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형 바코드 데이터 터미널(모델명 PDT 610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서명 캡처기능이 있어 배달 확인과 제품 추적이 가능하며 4라인과 8라인·16라인까지 화면상에 나타내준다. 또한 기본 메모리 1.2MB에 7.6MB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1Mbps의 데이터 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美 심벌社의 초소형 고성능 스캔엔진(SE900)을 내장, 작고 가볍게 설계했으며 방수·방진 품질 인증(IP54) 기준에 맞게 제작돼 습도가 높거나 먼지가 많이 나는 산업 현장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외에도 2000년 인식오류인 Y2k 문제를 해결했으며,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을 채택해 작업용 장갑을 끼고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이 재고관리·가격체크·주문입력에서부터 물류·수송·제품추적관리·입출고관리 등 소매 및 산업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할 수 있어 작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