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위원회(위원장 한정일)는 「98 케이블TV 우수 프로그램」 대상에 아리랑TV의 「무용가 최승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블TV 외국어 전문채널인 아리랑TV가 제작·방영한 이 프로그램은 무용가 최승희의 30∼40년대 공연모습·사진·음반 등 희귀자료를 발굴,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등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그녀의 춤세계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98 특별상에는 청소년부문에 Q채널의 「우리 과학의 원류를 찾아서」, 외주제작 분야에는 미디아트가 제작해 Q채널에서 방영한 「민족항전지를 찾아서」가 각각 선정됐다.
위원회는 22일 오후 5시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98 케이블TV 우수 프로그램 시상 및 수상자초청 송년모임」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