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표 이호진)의 오디오 수출이 내년에는 정상궤도에 올라설 전망이다.
태광산업은 지난 4월부터 세계적인 다국적 오디오 업체인 하먼카든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수출을 시작한 이후 거래물량이 계속 늘어난 데 힘입어 오디오 수출이 지난 9월부터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다고 19일 밝혔다.
태광산업과 하먼카든은 지난 4월 AV리시버앰프와 튜너·앰프·CD플레이어 등 5개 단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9개 모델 생산을 진행하면서 9월부터 월간 거래금액이 3백만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태광산업은 내년도 오디오 수출목표를 올해 2천5백만달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8천만달러로 대폭 늘려잡았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