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실업 기술자 2천명을 1천개 업체에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21일 내년에 53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학·연구소·대기업 등에서 발생한 실업인력 2천명을 모집, 중소기업에 지원키로 하는 「99년 중소기업 기술인력 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실직 고급기술자는 중기청으로부터 월 1백10만원 이내의 월급을 받고 중소기업에 최대 5명까지 파견돼 연구개발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 사업을 위해 취업희망자나 인력희망 중소기업을 내년 1월 4일부터 전국 12개 지방중기청을 통해 접수한다. 문의 (042)481-4457∼60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