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장치가 개발됐다.
서경전력전자(대표 정태성)는 가정에서 전기를 충전했다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대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장치 「에너지뱅크」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배터리를 비롯해 인버터·충전기 등이 내장돼 있어 6시간 충전으로 2백20V 교류를 12시간 사용할 수 있다. 소음이나 냄새가 전혀 없는 환경친화성 제품이며 전압안정도가 ±3%로 고품질의 전기를 공급해준다.
서경전력전자는 에너지뱅크가 가정·사무실에서 일반 전기제품을 사용할 때는 물론 야외공사·특장차 같이 비상전원이 필요한 경우 등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 가격은 13만5천∼38만5천원. 문의 (02)625-2386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