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정밀(대표 박병수)은 내년에 수정디바이스 제품의 미국 수출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넥스정밀은 현재 중국 공장에서 월 7백만개를 생산하고 있는 일반 수정디바이스와 오실레이터의 60% 정도를 국내 업체를 통해 로컬로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대우전자와 삼성자동차의 빅딜 등으로 국내 시장의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 미국 수출을 확대하기로 하고 내년 전체 생산물량 가운데 80% 이상을 수출에서 거둬들일 계획이다.
코넥스정밀은 수출방식도 현재 로컬 수출에서 직접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캐나다와 동남아지역 수출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