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텔코리아(대표 최재관)는 프로그램이 가능하고 사인신호를 80V rms까지 증폭할 수 있는 가입자 라인 인터페이스 IC(SLIC)인 「MH88617」을 공급한다.
이 IC는 전화 네트워크에 원격제어용으로 설계됐으며 지역과 규격에 따라 다양한 요구조건에 맞도록 하드웨어적으로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또 네트워크 임피던스 조정을 통해 최적의 임피던스 매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 가능한 함수는 입력 임피던스, 네트워크 밸런스 임피던스, 전송이득, 송신이득 등이 포함돼 있다.
전력소비를 줄이기 위한 전력절감 모드를 제공, 내부 회로가 동작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50㎽ 이하의 낮은 전력을 소비한다.
이 IC는 SIP타입이나 DIP타입으로 공급되며 소비자가격은 1만개당 10달러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