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대표 김남욱)는 종전보다 기능이 대폭 향상된 한글 매킨토시 운용체계(OS) 「맥OS 8.5」와 「파워입력기 3.0」 개발을 완료하고 엘렉스 신기술연구소의 개발 주역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엘렉스컴퓨터가 개발한 한글 맥OS 8.5(코드명 알레그로)는 기존 맥OS 8.0보다 기능이 추가되고 속도가 30% 이상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셜록」이라는 통합 검색엔진을 내장, 웹 브라우저를 실행하지 않고도 웹주소를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으며 윈도NT와도 네트워크 호환이 가능하다.
또 한글 맥OS 8.5와 함께 자동으로 설치되는 파워입력기 3.0은 다양한 언어와 심볼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수 있는 플러그 인 개념이 도입돼 한글·한자·고어·특수문자·일본어 등을 손쉽게 입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엘렉스컴퓨터는 한글 맥OS 8.5와 파워입력기 3.0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보급형 매킨토시 컴퓨터인 「i맥」을 구입했거나 15일까지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엡손의 컬러 잉크젯프린터인 「ES440H」를 번들로 제공하는 기획행사도 벌이고 있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