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전자(대표 오봉환)는 미국 3DFX사의 「부두 밴시」칩세트를 장착한 3D 그래픽카드(제품명 아킬레스 밴쉬)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1백28비트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AGP방식 그래픽카드로 16M SD램을 장착해 최대 1천9백20×1천4백4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킬레스 밴쉬」는 또 2백30㎒의 램댁을 탑재, 화면떨림 현상을 최소화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 3D와 오픈GL, 3DFX사의 게임전용 API인 글라이드를 지원해 장시간 3D 게임이나 3D 그래픽작업을 하는 컴퓨터 사용자들에 적합한 제품이다.
가산전자는 컴퓨터 사용자가 윈도98의 제어판을 열지 않고도 해상도와 색상, 주파수를 바꿀 수 있는 「아킬레스 컨트롤러」 소프트웨어와 셰어웨어 게임을 번들로 제공한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