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전문업체인 대성전기공업(대표 박재범)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부품업체인 미국 델파이 오토모티브 시스템스사에 지분 45%를 주는 조건으로 1천9백만달러의 자본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델파이 오토모티브 시스템스의 이번 대성전기공업 지분투자는 대성전기공업의 전장품 등 자동차부품기술을 델파이 패커드의 선진 시스템 및 모듈기술과 접목, 부품모듈화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켜 국제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델파이 오토모티브 시스템스 코리아의 스콧 그레이엄 지사장은 『이번 한국투자는 델파이의 한국내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시장 공략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