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98 프랑스 월드컵」에 이어 「99 영국 크리켓 월드컵」 공식스폰서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에 나선다.
LG전자의 김광노 상무(인도사업 담당)와 테리 블레이크 「99 영국 크리켓 월드컵」 조직위원장은 최근 인도에서 「99 영국 크리켓 월드컵」 가전부문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공식후원사로서 가전제품 전 분야에서 월드컵 휘장권과 로고·엠블렘 등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크리켓 열기가 높은 영국과 인도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LG전자는 또 옥외광고·매장 프로모션 등에 일관된 이미지를 부여하는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활동을 전개해 직접적인 매출향상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