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박영일)은 국산 소프트웨어(SW) 수출촉진 방안의 하나로 국내 최대 규모의 SW전문 쇼핑몰을 구축한다.
소프트웨어진흥원은 이와관련, 최근 현대정보기술을 쇼핑몰 구축 전담사업자로 선정하고 오는 5월에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진흥원 사이버마켓은 진흥원 출범 이전에 분리 운영돼 온 소프트웨어지원센터의 SW사이버마켓과 멀티미디어컨텐트진흥센터의 콘텐츠마켓을 통합하는 시스템으로, 앞으로 수출주도형 마켓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진흥원은 전문 영문마케팅 업체를 선정, 수출유망 상품을 중심으로 영문화 및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 유관기관 및 국내외 유명 쇼핑몰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소프트웨어진흥원은 3D와 2D를 결합, 데모기능을 높이고 결제대행서비스 업체와 연계한 결제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점차 우체국과의 연계를 실시하고 배송체제를 확보하는 등 완벽한 쇼핑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소프트웨어진흥원은 이 사이버쇼핑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이버마켓 운영자문위원회와 전문가 기술자문위, 사이버마켓협력위를 각각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