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심명수 변호사)이 단체표준 우수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이달부터 우수 단체표준 제품 확인과 우수 EQ마크 인증 업무를 시행한다.
전기공업협동조합은 국립기술품질원으로부터 단체표준 우수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이달부터 폐쇄배전반을 비롯, 교류 무정전전원시스템·자동전압조정기·3MVA 미만 전력용 변압기 등 15개 품목에 대해 우수인증제품 확인서와 단체표준 인증 표시제품 인증서를 발행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현행 산업표준화법에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및 공공단체가 물품을 구매할 경우 단체표준 인증 표시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돼있어 단체표준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전기공업협동조합원사들은 혜택을 보게 되며 수요자 역시 조합이 품질을 보증하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전기조합은 이번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6일 오후 이용희·임도수씨 등 전임 이사장을 비롯한 1백50여명의 조합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길동 전기조합회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