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이 조직역량 집중화 및 전문화를 겨냥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7일 마케팅과 네트워크 사업조직을 양대 축으로 연관기능을 통합하고 신규 서비스 및 단말기 분야의 상품개발 역량을 조직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별도로 분리돼 있던 기존 수도권 1·2본부를 본사 조직으로 흡수, 보다 강력한 영업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서비스상품 다양화 등을 목표로 한 상품개발단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지원업무를 마케팅부문으로 통합하고 지역본부마다 고객만족팀을 신설, 과학적인 고객분석과 고객만족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게 된다.
이밖에 전략기획실은 기획조정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략기획기능과 사업조정기능을 일원화했으며 신사업 추진을 위한 대외협력기능은 대폭 강화했다.
이상철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3백만 고객과 21세기 도약을 준비하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공격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