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티늄테크놀로지, 평화.하나은행에 Y2k솔루션 공급
플라티늄테크놀로지(대표 이학선)는 평화은행과 하나은행에 Y2k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사의 솔루션인 「트랜스센츄리」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플라티늄테크놀로지는 상업은행·제일은행·한일은행·서울은행을 포함해 6개 은행에 Y2k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
플라티늄테크놀로지는 데이터·시스템·애플리케이션 등으로 구성된 기업체의 정보기술(IT)분야를 관리하는 기존 업무에다 Y2k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은행권들이 자사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세청, 국세통합전산망 포함 시스템 전반 검색작업
국세청은 Y2k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용역업체를 선정, 국세통합전산망(TIS)을 비롯한 국세청내 모든 전산기기 및 프로그램에 대해 Y2k 검색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자체 대책반을 구성, 외부업체와 함께 1만본이 넘는 프로그램을 검색하고 있다. 국세청이 점검하고 있는 것은 Y2k문제 발생시 국세업무에 미치는 영향, 문제있는 프로그램 수정, 수정된 프로그램의 정확성 검증, 검증된 프로그램을 2000년 상황으로 전환하고 테스트하는 과정 등이다. 국세청은 또 주전산기를 비롯한 하드웨어분야에서도 Y2k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어 주전산기를 운용하는 소프트웨어(SW)를 신제품으로 교체했다.
정부 Y2k 종합대책 곳곳서 허점 드러나
보험회사들이 기업체의 Y2k문제를 진단한 뒤 이를 보장해주는 보험상품을 잇따라 개발하고 있다.
세계적인 기업 위험진단 소프트웨어(SW)를 보유한 어센트로직사(ALC)와 세계적으로 보험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은 Y2k문제 평가 및 보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AIG는 Y2k관련 보험서비스를 위해 ALC의 Y2k솔루션인 「Year2000플러스」를 이용하고 여기서 나온 평가서를 활용, Y2k 보험자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단암데이타시스템(대표 배영훈)이 ALC의 방법론을 활용해 국내 기업체들에 평가 및 검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화재해상보험은 이를 활용한 보험상품을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