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1895년부터 1994년까지 한국현대문학 1백년사를 데이터베이스로 집대성한 CD롬 타이틀 「한국현대문학 100년」을 제작, 이달 말까지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각급 학교, 문화기관 등 2천여개소에 무상 배포한다.
문화부와 서울대 인문정보연구소, 전산 전문업체인 W3K가 공동 제작한 이 타이틀은 문인 4천여명의 인물정보와 5천여점의 사진, 12만건의 관련자료를 함께 수록하고 있다. 또한 시 1천여편과 소설 2백여편의 원전이 실려 문학의 종합백과사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부는 올 하반기에 영문판도 제작해 해외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