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세계 반도체 판매액이 10월보다 4.8% 증가했다고 미국 반도체공업회(SIA)가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SIA는 11월 반도체 판매액이 1백13억8천만달러를 기록, 10월에 비해 4.8% 증가하면서 97년 12월이후 최대의 증가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계 반도체 판매액은 11월까지 3개월 연속 전월대비 증가율을 기록하게 됐다.
SIA는 이에 대해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 7월 바닥에 도달한 후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최신 징표라고 덧붙였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