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전자(대표 변봉준)는 68년 설립된 이후 30년간 단일품목인 알루미늄 전해콘덴서를 제조해 국내외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단일공장으로는 세계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며 국내시장의 44%를 점유하고 있다.
삼영전자는 「고객의 요구품질에 앞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만든다」는 경영방침 아래 93년 인증받은 ISO9002 품질인증보증시스템을 기반으로 전 사원의 표준 준수로 공정의 안정화를 다지고 있다
또 1백ppm 품질혁신활동 전개로 「우리는 불량품을 만들지도 보내지도 않는다」는 전 사원의 의지로 내부적으로 공정 불량 및 완제품 불량을 줄여 원가절감을 이루었고 대외적으로는 고객불만 사항을 최소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와 함께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는 경영협의회와 매월 개최하는 품질회의와 품질실무자회의를 통해 시스템 이행과 설비 문제점을 파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후 대책실시에 대한 시행평가를 거친 이들 경과가 사장 및 임원진에게 보고됨으로써 경영자 검토단계로 이어진다.
또 삼영전자는 과거 전 사원이 참여했던 QC분임조활동을 소수정예의 태스크포스팀(TFT)으로 조정, 각 공정의 우수한 사원이 팀원이 돼 품질문제를 개선함으로써 불량감소와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삼영전자는 여기에 덧붙여 올해에는 「경영위기 극복으로 제2도약」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6시그마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삼영전자는 이 운동을 통해 생산부문에서 불량률 감소와 사무부문에서 업무효율화를 통해 원가절감을 이룩하고 고객에게는 불량없는 제품 그리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삼영전자는 제품 판매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경쟁업체보다 한발 앞선 고객만족을 위해 QS9000 품질시스템 인증을 목표로 전 사원이 일체감을 가지고 생산활동에 임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