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자유통(대표 홍봉철)이 직영하는 컴퓨터양판점 컴퓨터21은 최근 용산 전자랜드에 소프트웨어(SW)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SW양판점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자랜드 신관 3층에 1백평 규모로 개설된 SW백화점은 운용체계·응용SW·사무용SW·교육용SW·게임 등 국내에 출시된 1천여종의 제품을 전시 판매하며 인기제품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체험코너를 비롯해 전문서적코너, 아동용 SW코너도 마련돼 있다.
컴퓨터21측은 전자상가를 찾는 주고객이 학생층이라는 점을 감안해 일반용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학생용 할인제품도 판매하며 취급 전제품의 판매가격을 일반 유통가격보다 10∼20% 가량 저렴하게 책정해 소비자들이 정품 SW를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SW 개발사, 대형 공급사와 총판 계약을 추가로 체결해 취급품목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제품판매 확대를 위한 독자적인 판촉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매장개설 기념으로 이달 한달 동안 SW 구매고객에게 네오위즈가 개발한 인터넷 자동접속 프로그램 「원클릭2.6」 CD 타이틀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