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BM(대표 이덕주)의 「씽크패드i」는 데스크톱PC를 대체할 만한 고기능 멀티미디어 노트북PC로, 2가지 모델(씽크패드i 2611-45K, 씽크패드i 2611-41K)이 시판되고 있다. 이 가운데 「씽크패드i 2611-45K」는 13.3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모니터를 비롯해 펜티엄Ⅱ 2백66㎒ CPU, 64MB 주메모리, 4.3GB HDD, 사운드카드, 20배속 CD롬드라이브를 갖추고 있으며 「씽크패드i 2611-41K」는 12.1인치 TFT LCD모니터, 인텔 펜티엄Ⅱ 2백66㎒ CPU, 주메모리 32MB, 3.2GB HDD, 20배속 CD롬드라이브 등을 내장하고 있다.
LGIBM은 기존 노트북PC의 기능적인 제약이 노트북PC 보급확산의 주요 장애요인이었다고 판단해 데스크톱PC의 기능을 대체할 만한 신기술 및 기능을 채택한 이 제품을 선보였다. 「씽크패드i」 기종의 가장 큰 특징은 양방향 데이터 동시전송이 가능한 56Kbps 듀얼 디플렉스 모뎀을 탑재해 일반 전화는 물론 인터넷폰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며 이 때문에 기존 노트북PC의 개념을 탈피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이 제품은 오디오기능에서 뛰어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인스턴트 오디오」기능을 갖추고 있는 「씽크패드i」는 PC를 켜지 않고도 일반 오디오처럼 CD를 즐길 수 있으며 4웨이 스피커와 3차원 오디오 사운드카드를 내장해 3차원 입체음향을 실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