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재민)는 오는 5월 출시될 「MS오피스2000」을 올해 주력상품으로 정하고 전사적 차원에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웹 기반의 기업환경」이라는 세계적 이슈에 초점을 맞춘 이 제품은 새로운 천년에 대비해 기업 컴퓨팅 환경을 인터넷과 자유자재로 통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이에 따라 「MS오피스2000」의 최대 특징은 기업체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시간과 경비를 줄이기 위해 첨단기술을 대거 채용했다는 점이다. 또 「MS오피스2000」은 애플리케이션 SW들을 자유자재로 웹과 호환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사결정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각종 데이터 접근을 쉽게 해주며 한글 처리기술을 대폭 개선, 다국어 지원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아무런 불편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징이 있다. 이를 위해 「MS오피스2000」에는 MS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사무용 SW뿐만 아니라 퍼블리셔, 포토드로 등의 그래픽처리 SW와 데이터베이스(DB) 접근용 SW인 액세스 등 다양한 SW가 포함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 1월부터 「MS워드97」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MS오피스2000」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