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예감 0순위.」
새해들어 MP3 플레이어 열풍이 전세계 네티즌들을 강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테이프나 CD없이 컴퓨터에서 음악파일을 직접 다운로드해 이를 재생할 수 있는 MP3 플레이어는 새한정보시스템(대표 문광수)이 세계 최초로 상품화한 차세대 휴대형 디지털 오디오기기로 벌써부터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들어 국내외 수많은 벤처기업과 대기업들이 앞다퉈 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아직까지 MP3플레이어 하면 「MP맨」으로 통할 정도로 새한정보시스템은 이 분야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놓은 상태다.
「MP맨」이 올해의 히트상품 0순위로 꼽히는 이유는 지난 1년여 동안 제품 홍보에 주력한 결과 회사 인지도면에서 앞선데다 국내외에서 차세대 유망 신기술·신제품으로 잇단 평가를 받을 정도로 기술력 및 상품성을 이미 검증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새한정보시스템인 「MP맨」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모델은 모두 5종류. 초기모델인 「MP/F10」은 음악파일 재생기능만을 지니고 있다. 두번째로 개발한 「MP-F30」은 재생기능은 물론 음성녹음기능과 전자수첩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이 제품과 함께 선보인 「MP/H10」은 2.5인치 대용량 HDD를 채용, 최대 5백여곡 이상을 한꺼번에 저장할 수 있어 차량용으로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또 최근엔 새로운 착탈식 저장매체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미디어카드와 아이오메가사가 새롭게 선보인 클릭을 채용한 「MP-F20」과 「MP-CL10」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