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14일 「제3회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전자·전기부문에 서울대 전기공학부 한송엽 교수(59)를, 화공·식품부문에 서울대 화학공학과 이화영 교수(61)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기계·재료부문과 건설·환경부문은 해당자가 없어 수상자를 내지 않았다.
한국공학상은 공학분야에서 세계 정상 수준의 연구개발 성과를 이룩한 과학기술자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지난 94년 제정됐으며 격년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모두 14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포상금 5천만원이 주어진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