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네트워킹 솔루션업체인 반얀 시스템스에 1천만달러를 투자한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반얀에 대한 투자는 MS가 올들어 처음 발표한 투자 계획으로 MS는 이 회사의 주식 1백75만주 매입과 3년간 5백여명의 소프트웨어 인력 교육 등에 1천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게 된다.
투자가 계획대로 이루어지면 MS는 반얀의 주식 약 7.5%를 확보하게 된다.
반얀측은 MS와의 투자 합의가 메시징, 네트워킹, 인터넷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기업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양사가 광범위하게 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앞으로 접속 툴 등을 통해 각사 소프트웨어의 상호운용성을 실현하는 한편, 상대 업체의 제품을 번들판매하는 등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