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15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ipo.go.kr)가 서비스 개시 10개월여 만에 누적 접속건수 2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 특허청 홈페이지는 초창기만 해도 접속건수가 하루평균 2백30여건에 불과했으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최근 하루 1천3백여건으로 급증한 상태다. 특히 최근 개통된 「특허넷 시스템」으로 전자출원이 가능해져 이같은 홈페이지 접속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특허청은 전망했다. 특허청은 이번 접속건수 20만건 돌파를 계기로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서비스 내용도 민원인 중심으로 개편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첫 화면에서 모든 사이트의 방문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어느 곳에서나 홈페이지의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보강, 정보 중심의 서비스를 지향한 점이다.
또 지난 2일 특허넷 시스템 본격 개통에 맞춰 「온라인 코너」를 신설, 10만 출원 및 대리인에게 인터넷 특허출원이 가능토록 했으며 특허넷에 관한 각종 제도·지식·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