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군 위안부」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장편 소설. 「마루타」로 일본군 731 부대의 만행을 파헤쳐 화제를 모았던 작가 정현웅씨가 2년여 동안 현장을 뒤지고 당사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이 소설을 구성했다.
약 50년 전에 저질러진 종군 위안부 문제는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도 해결되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필자는 일본 국회의원의 말대로 15만명이나 죽었다고 하는 종군 위안부가 도대체 무엇인지 『그 역사적 진실을 밝혀보자』고 단단히 마음먹고 이 책의 집필을 결심했다고 말한다.
정현웅 지음, 대산출판사 펴냄, 7 천원